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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8월 30일 일기/ 오일파스타, 독박데이, 혼 닭발까지 퍼펙트💛 오늘은 지난번에 만들어뒀던 베이스 오일로 파스타 만들어서 점심으로 먹었다. 냉장보관으로 고형으로 굳어져있어서 양조절이 힘든데 한국자 작게 떴다고 생각했는데 홍수가 났음...ㅎㅅㅎ 나는 애호박을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서 넣는다. 면은 70퍼센트정도만 익혀서 면수를 넉넉히 붓고 팬 안에서 전분을 더 뽑아내며 익힌다. 요건 나만의 방법인데 면 삶을때 치킨스톡을 넣고 삶음. 열심히 팬을 흔들어 유화해주면 요렇게 크림화 된 소스. 파마산 뿌려 섞어주면 끝 라면만큼 쉽진 않지만 나름 간편한 한끼. 하원시간 오늘 낮잠을 한시간만 잤다고 하더니 잠이와서 입이 쩍쩍 벌어짐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전 핑크퐁 보기는 이제 일과처럼 굳어져버린듯 ㅠ 단 1초도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하는 얼굴 시아버지가 옹심이 간식 사주라고 까까비 .. 더보기
8월 27일 일기 / 구름빵, 비스큐오일 만들기, 저녁 산책 옹심이 자연방목 계란이 애매하게 딱 한알 남아서 뭘 할까 하다가 퐁신퐁신 구름빵을 만들었다. 안쪽이 촉촉하게 완성되는데 왠지 계란은 빠싹 익혀 먹여야 할것 같아서 결국엔 다 뜯어서 다시 익혀서 줬다. 머랭 치느라 설탕이 이제껏 중에 제일 많이 들어갔으니 당연히 잘먹었다... 담엔 안해줄것. 이건 저번에 만들었던 저온숙성 식빵. 전날 밤에 만들어서 다음날 완성되는 반죽이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빨리 반죽기를 사던 제빵기를 사던 해야할듯. 결과는 대성공 완전 쫀득하게 잘 나옴. 드시는 분 반응도 좋았고 설탕 소금 버터 비율을 줄여서 담백한 빵이 되었다. 저녁에는 농라에서 주문한 새우 1키로 둘이서 박살냄. 머리 떼서 라면도 끓여 먹고 껍질은 잘 모아두었다가 새우 오일을 낸다. 양식에서 쓰는 비스큐 오일처.. 더보기
오렌지가 소듕해 내 소듕한 오렌지 손에 꼬옥 손이 시려워서 잠시 내려놓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가면 새로운 물건 달라고 아니 당장 내놓으라고 난리치는데 일단 하나 줘놓으면 잠잠해서 다행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