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칠천도 프라이빗한 해변 / 옥계 해수욕장 / 거제도 수상레저, 빠지

거제도 프라이빗한 해변 / 옥계 해수욕장 / 거제도 수상레저, 빠지

칠천도에 가족동반여행 왔다가 숙소에서 3분거리인 해변이 있다길래 와보니
여기가 바로 옥계해수욕장이었다아아아 이말씀이여
기대없이 왔는데 너무 잘 놀다와서 남겨보는 글.

거제도 칠천도 숙소 추천/ 가성비 넘치는 오션뷰 독채 숙소 대가족에게 추천해요. 애견동반도 가

칠천도 숙소 리뷰는 위 게시물에 남겨두었어요.

요기 해전쉼터 팻말이 붙어있는 주차장에 대면 가장 좋지만,
자리가 협소해서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해전쉼터 매점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있으니 이걸 보고 찾아오시어요

차 대고 내려가는데 이..이게뭐고..
출발 드림팀에서나 보던 광경에 넘나 놀랬고
아가랑 놀러왔다는 사실도 잊은채
저거 하러 달려가고싶었다!!!
나 빠지 한번도 안가봤다규..... 해보고시퍼...

이렇게나 본격적으로 꾸며놓았는데 사람이 많지않고 한적했다.

아담하고 예쁜 해변
모래사장에 비치텐트 펼치고 놀 준비 시작

여기는 다음에 또 와도 좋겠다 싶을만큼
주말인데도 한적하고 - 갑자기 물이 확 깊어지긴 하지만
해수면이 종아리정도까지오는 깊이가 넓어서
아기 튜브 끌어주면서 놀기에는 좋은거같다.

물에 막 뛰어들어가는 어린이는 갑자기 높이가 어른 목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만 할듯!!

이날을 위해 준비한 뽀쨕스한 래시가드와 크록스
귀여워라아아아

바다 와봤다고 위풍당당 두려움없는 그녀의 눈빛.

쿠팡에서 주문한 구명조끼. 15kg 미만 아기용인데
9kg인 옹심이에게 크지만 나름 구명용으로 입힐만 했다.
가랑이 벨트를 최대한 조여줘야
만일을 위한 사고에도 얼굴이 잠기지 않음.

다 좋은데........
물이 거의 미역국임
소고기 많이 넣고 끓인 미역국...
물이 맑지 않아서 좀 ... 그렇지만
개의치않고 잘 놀았다.

피부가 엄청 예민해서,
더러운 물 들어가면 무조건 두드러기 나고 가려운데
그냥 흙탕물이었던건지?... 두드러기는 안남.

근데 다리에 자꾸 미역이랑 해조류 걸려서 소름끼침.
동남아도 아니고 맑은 바다 기대하진 않았으니까 그냥 놀았지만
해운대보다 물 더 드러운느낌이었다.

해운대 들어가본게 15년정도 전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어떨지 모르것네.

모이몰른에서 구매한 비치가운인데 이거 정말 잘 입히는중.
물놀이하고 입혀주기 너무 좋은데
이거 하나에 의지해서 물기 따로 안닦아줬더니
애기 감기 걸려서 ㅜㅜㅜ 흑.. 이동중에만 가운 입히고
바로 옷을 갈아입혀야 할듯...
이정도는 상식인건가.... 나는 상식이 모자란 그러한 애미...

그치만 모래놀이는 넘나 즐거워


칠천도에서 묵은 독채 숙소 리뷰도 빠른시일내에 올리겠음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