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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국내 리뷰

정관 브런치/ 마이 그라피에서 샐러드파스타와 브런치 콤보

정관 브런치/ 마이 그라피에서 샐러드파스타와 브런치 콤보

옹심이 어린이집 친구가 딱 한명 있는데 둘이 너무 잘지내고 해서 너무 좋았는데

그 친구 (00이라 칭함)의 어머니께서 자주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주셔서

낯 진짜 많이 가리는 나로선 엄청난 용기를 내어 만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만나면 말도 잘하고 재밌게 노는데 만나기 전에는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친구를 만나도 떨림...ㅠ

그리하여 약속 장소를 정하는데,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장소를 고르기가 고민되었다.

그래서 어린이집 학부모라면 응당 브런치를 먹으며 이야기 나눠줘야지 하면서 여기로 정함 (아님)

 

 

주차는 상가 주차장에 대면 됩니다.

9시 30분 오픈으로, 어린이집 등원 후 가기에 딱 좋은 오픈 시간.

아메리카노가 3500원으로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외관부터 내가 좋아하는 청록+그린 

크리스마스 리스 같은것이 아주 크게 붙어있고

칠을 최근에 새로 하신건지 아니면

아주아주 내구성 좋은 페인트를 칠한건지 모르겠지만

외벽 컬러 선명도가 넘나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기분 좋다구효 직업병...?

 

깔꼼쓰한 외관과 반대되는 엄청나게 장식적인 내부...!!

여기가 카운터이구 주문과 계산을 한 후 자리에 앉으면 됨.

처음엔 식당이라 생각하고 주문을 받으러 오시나 했는데

그냥 카페처럼 주문하고 진동벨!ㅎㅎ.. 아무도 착각하지 않겠지만

우리처럼 혹시 착각할까봐 ㅋㅅㅋ

안락한 자리도 있고요 

2층까지 자리는 충분히 있음.

마이 그라피의 그라피가 포토그라피의 그라피인건지?

사진 작품이 많이 걸려있었다.

손씻는 개수대 따로 있는거 너무 내 취향이고요 

이 와중에도 돋보이는 금색 프레임과 옵아트 스타일의 타일.

기대지 말라니까 너무 무서워.. 

아무래도 사진 관련된 컨셉이 맞는 듯 하다 ! 

우오앙 카메라 너무 이쁘지않음???
저런 네모 박스 옛날 카메라나 영사기같은거 보면 눈이 띠용 

내가 주문한 샐러드파스타(10900원)와

00이 엄마가 주문한 브런치 박스(12900원)

가격이 너무너무 괜찮다고 생각함!

샐러드 파스타도 맛있었음.  

다음엔 잉글리쉬브랙퍼스트나 브런치박스로 먹어봐야지!

간단히 수다떨면서 밥먹기 너무 좋은 카페였다.

동네 친구들이랑 한번 더 가볼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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