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신상 카페 / 카페 두루미 ( DURUMI ) / 애견동반, 키즈케어존, 메뉴

정관 신상 카페 / 카페 두루미 ( DURUMI ) / 애견동반, 키즈케어존, 메뉴

곰내터널 위에 큰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보았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겨본다... 흑

이름도 카와이한 카페 두루미.
베이커리 카페라고 되어있어서 기대를 잔뜩 안고 방문.

인터넷에서 검색 해보았을때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옹배를 데리고 갔는데 음.. 반려견 제한적 허용?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허용이 되는지 몰라서
괜히 데리고왔나 불안해지기 시작함.

여기보니까 펫티켓존이라고 되어있고 허용공간을 설명해놓았는데..
루프탑이나 정원은 실내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
근데 반려견은 실내 입장이 불가능하다?
루프탑과 정원은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띠용스..
실내에 반려견 발이 닿으면 안된다 이말인데
소형견이야 가방에 쏙 넣으면 된다지만...

다들 알다시피 우리집 티컵강아지는...좀 크단말이죠
미리 카페 안내나 설명에 그렇게 적혀있었다면

요렇게 담아가거나

요렇게 담아갔을텐데요???????????????

농담이고 이런줄알았으면 옹배랑 안갔을건데..
대형견 안된다고 해놓던지 이게 모람...
우리나라는 애견 = 소형견 이라고 못박아놓는 듯 하다.

소형견에서 좀만 커지만 다 대형견이라고 하고..
16kg인 우리 옹배는 사실 외국 나가면 스윗쪼꼬미란말이야..
작은 편에 속하는 중형견이라구 !!!

우리 나라에서는 옹배를 무슨 엄청난 대형견 취급하고
입장 가능한지 문의하면 당연히 안되죠!라는 태도를 취하기 일쑤라
애초에 대형견 가능 써붙여놓지 않으면 발길도 들이지 않는다.
(대형견도 아닌데 ... 스바...ㅠ)

암튼 옹배는 옹빠가 다시 집에 데려다 놓았다.

주문을 할수 있는 층.
가오픈 기간이라 한산하고 깔끔.

디카페인 변경 가능 ( +0.5 )
아메리카노는 6천원으로 보통이라 해야할지 비싸다 해야할지...

베이커리 카페지만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다.
브라우니 하나와 단호박찰빵 하나 구매!

포토존인 듯 하나
잘나오는듯 잘나오지 않는 포토존...
뒤에 주차장이 사진에 너무 걸려요 사장님 ㅠㅠ
그래도 한번 찍어주고
억지로 눕혀서 짜증난 옹심쓰.

이렇게 귀여운 오브제들이 실내를 장식하고 있음.

저녁쯤엔 쌀쌀해서 겉옷 입고 나가보았다.
근데 이 잔디밭이 경사가 꽤 심해서
잘 못걷는 어린아기들은 주의해야 한다.
구르거나 넘어지면 바로 아래 돌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조심.

정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
캠핑 온듯한 갬송사진 가능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녀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옆에 앉으라고 호통중.

루프탑에서 노을 배경으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준비중이었다.
저녁 놀 지는 타이밍이 예뻐서 그때 맞춰 가면 좋을 듯ㅎㅎ

뻥 뚫린 뷰 두루미카페,
한번쯤 방문해보기는 괜찮을 듯!
난 옹배랑 갈 수 있다면 자주 갈 의향이 있었는데 ㅠ
이케아 가방에 옹배를 담을 자신이 없어서..
재방문은 안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