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신세계 백화점 / 아기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전시 / 리틀라운지 수유실 위치

센텀 신세계 백화점 / 아기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전시

센텀몰에서 놀다가 기저귀 갈려구 수유실을 찾았는데

몰 수유실이 지금 수리중인지 뭔지 사용할수가 없다고 함

 

(갓난쟁이 엄마들은 수유실 급하게 방문해야 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세요 ㅠㅠ )

 

그래서 몰에서 4층으로 가서 연결통로로 가서 백화점 6층으로 이동해서 문화센터를 지나 

리틀라운지에 가는 대 장정을 해야만 했다.....

유모차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해서 주말 그 붐비는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하는데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사용함..

 

옹심이가 갑자기 응아 지리는 바람에 급하게 이동한건데 

몰 수유실은 이용 안되지, 엘리베이터 미어 터져서 유모차 못들어가지,

엘베 층층이 사람 타고 내리느라 기다리는데 한세월이지

울 애기 돈구몽 무사할지 넘나 걱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수유실 잘 이용하고

나오는길에 무료 관람 가능한 갤러리에서 

너무너무 귀여운 전시를 하길래 살짝 방문했다 ( 드디어 본론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서 보니 흑연의 빤딱빤딱함이 느껴지던데

정말정말 너무너무 귀여운 작업이다 ㅜㅜㅜ 내취향!!!!! 

고양이 좋아하는 옹심이 그림에 달려들까봐 꽉 잡고 있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웅 너무 기여버 ㅜㅜ 

아니 근데 이분.. 생각보다 관람 매너가 괜춘하심..

그림 만지려고 안하고.. 워낙 발망치라서 걷는소리와 걸음걸이 액션이 좀 크긴 했찌만

비교적 돌쟁이 치고 얌전하게 전시를 관람해서

덕분에 나도 그림 구경을 좀 할 수 있었다 ㅎㅎㅎ 

애기때문에 정신없어서 전시 브로셔도 못보고

전시 주제는 뭔지 어떤 작가가 참여했는지도 못봤지만

스토리 텔링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시였던 듯 하다.

 

그림마다 이어지는 이야기들에 집중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고,

그림들도 할 이야기가 많아보이는, 삽화같은 그런 그림들 ㅎㅎ

뛰는것처럼 보이지만....

온 힘을 다해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며 걷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발소리는 쿵쿵 

조금 더 크면 엄마랑 전시 보러 많이 다니자 !

엄마가 그림구경이 얼마나 재미있는건지, 알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