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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네 육아일기

정관 키즈카페 / 히어로 테마파크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어린이날 방문 추천

정관 키즈카페 / 히어로 테마파크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어린이날 방문을 추천해요 !

옹빠 주말감독 가는날이라 오전 시간을 옹심이와 단둘이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방문한 

정관 키즈카페 히어로 파크 ! ( = 히어로 플레이파크 , 히어로 테마파크) 

 

 

 

정관 CGV 건물 5층에 자리하고 있다.

오픈시간은 10시 반

여기도 물금점과 마찬가지로

24개월 미만 아가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50 퍼센트 할인이 된다.

보호자 음료 1잔 포함 가격임.

현재 10퍼센트 할인가로, 어린이 기본 이용권은 15,300원, 보호자 입장료는 7000원임.

들어갈때 소독액이 분사되는 이 출입구로 입장해야 하는데

소리가 진짜 엄청엄청엄청 큼.

겁 많은 아가는 옆으로 지나가도 된다고 합니다.

나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옆으로 지나갔는데

다른사람 지나가는 소리에 기절초풍 자빠질뻔 함 ㅎㅅㅎ

 

들어갈때 장난감 가게 거쳐야 하는건 국룰이쥬

물금점에 비해 사고싶은 물건이 더 많음!

옹심이가 아직 물욕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 다만 내 물욕때문에 조금 힘듬 ) 

발권하고, 장난감 가게 쪽으로 들어가면 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오락실 코너.

와오 이거 어케 지나치냐 호달달 하면서 지나갔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이용은 무료였던것 같네.

오늘은 나랑 옹심이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이런거 하고 놀 정신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오빠랑 같이 가면 나도 좀 재밌게 놀아봐야겠음. 

물금에는 도무지 먹을게 없어서 우리 식사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기는 간식도 꽉꽉 진열되어있고 떡볶이, 감자튀김, 컵라면 등등

오래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메뉴가 다양했음.

여기 포함해서 만원이상 구매하면 한시간 시간 연장해준다고 함. 

 

그 옆에는 클린존이라고 해서 볼풀장이 하나 있고, 베이비존이 있다. 

들어가자마자 넘나 기빨려서 아메리카노 

거의 눈 뒤집고 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나 자신 2시간동안 화이팅이야. 

볼풀장 저번에 와봤다고 의기양양한 모습.

공들 속에 호랑이 인형이 파묻혀있는데

비버처럼 공 사이의 인형을 열심이 캐내어 주변에 모아둠ㅋㅋㅋㅋㅋ

이렇게 놀거리가 많아도 인형이 제일 좋다니

역시 내 딸인가 ? 

여기서도 하마 의자에 관심 

키즈존이었던것 같은데

편백풀, 미끄럼틀, 붕붕카, 소꿉놀이 등을 할수 있는 공간인데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옹심이 무릎 깨질것 같아서

여기서는 잠깐 머물다가 나왔다.

무릎 보호대를 하고 왔어야 하는데

바닥 푹신푹신하겠지뭐! 했던게 내 착각. 

깊은 볼풀장도 있었다. 

아 진짜 내가 참 재밌게 놀수 있는데 아쉬울 따름. 

조금 큰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아보였다.

완전 에너지를 쫙쫙 뽑아 나갈 수 있는 실내 기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하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동네에선 퐁퐁이라 불렀던 트램플린도 엄청 넓고

어른이 뛰어도 될만큼 튼튼했다. 

 

[잠시 딴소리]

여기서 어떤 인싸 초등학생을 만났는데

뜬금 내 앞에서 막 재주넘기를 하는거임..

눈이 마주쳤는데 가만있기 좀 뭐해서 

와 옹심아 언니 잘한다...! 하고 리액션을 했다가

그친구가 신이 났는지

제가 하는것좀 봐주실래여?!?!?

하면서 막 공중제비를 돔.. 진짜임..

나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조금 무리해서 하다가 막 넘어지기까지 해서

난처하기도 하고.. 아기한테도 낯을 가리는 나는

동공이 흔들리다 못해 탈출지경..

겨우겨우 흰자를 이용해 끝까지 관람하고

박수까지 쳐 주었지만

나랑 아기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따라다니면서

본인의 노하우, 어린시절 무용담 등을 계속 말해주는바람에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음...

휴 다음엔 함부로 리액션 하지 말아야지..

엄마가 되어도 낯가림은 없어지지 않는군.

옹심이가 열심히 놀았던 블럭이 쌓여진 공간.

근데 언니 오빠들이 너무 격하게 놀아서 

우탕탕탕 넘어진 언니 무릎에 옹심이 얼굴 꽈당 부딪히는 사고 발생..;

내가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먼저 들어와 놀고 있었어서 아무생각없이 중간쪽에 있는 바람에..

다음에 가면 구석에서 놀아야 다치지 않을 듯. 

가져간 물 마시면서 휴식 

기저귀 갈이대도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기저귀도 갈고 

준비된 아기의자에서 물도 마시고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떨어진 공에 얼굴 맞음 ㅜ ㅜ 

웃으면 안되는데 ㅜㅜ 하필 사진이 딱 찍혔네..

볼풀 공인데 맞으면 꽤 아파서 조심해야함 ..ㅠㅠ

이거 맞고 울어서 집에 왔음 ㅎ.. 

귀여운 손바닥이 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하찮구나 

그래도 집에만 있는 것 보다는 좋지?

조금 더 크면 와야할 것 같은데

엄마는 왜 내일 또 오고싶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옹심이 맡겨놓고 트램플린 왁왁 타고싶어라 

갓 채취한 인형 세 뿌리 

엄마가 체력이 딸려서 

아가 보호를 잘 못해준거같아서 미안하네

다음에 오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정신 바짝 차릴께!

 

같은 가격이라면 물론 정관 히어로파크가 더 놀거리가 많지만,

옹심이처럼 어린 아기에게는 물금 히어로주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리고 이런 놀이공간 이외에 동물원도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일단 동물원은 최대한 내 발로는 안가야지 하는 주의라.. 가보진 않았다.

나중에 옹심이가 조금 더 크면, 피할 수 없겠지만

아직 뭣 모르는 아기에게는 천천히 보여줘도 될 것 같아서.

 

무엇보다 좁은 실내 공간에 전시된 실내 동물원은 ..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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