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변열차 , 스카이캡슐 모두 타 본 후기 / 예매부터 탑승까지 꿀팁
친정이 해운대고 꽤 긴 시간을 그 동네에서 살았던 터라
굳이 저 해변열차나 스카이캡슐을 비싼돈주고 타야하나?! 생각해서 이제까지 한번도 안 타봄.
그런데 이젠 아가도 있고 하니 한번 타볼까 싶어 예매를 해보았습니다 !
1. 예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약없이 타시려면 스카이캡슐은 불가능, 해변열차는 상황에 따라 가능!
스카이캡슐을 타시려면 일주일전 쯤 넉넉하게 예약을 해두시길 추천합니다.
해변열차는 자리랑 회차가 많아서 비인기 시간에는 예약없이도 탑승 가능했던것 같은데
이제 곧 휴가철이고 그때는...아마.. 어딜가나 자리가 없지 않을까..
안전하게 예약 미리 하세요!
예약은 https://www.bluelinepark.com/ <- 이 사이트에서 가능!
2. 코스 및 구간 , 정거장, 운행시간
해변열차는 미포정거장- 청사포정거장- 송정정거장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 - 청사포 정거장
이렇게 코스가 짜여져 있다.
편도로 발권할 수도 있고 왕복으로 발권할 수도 있음.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모두 편도 30분으로 아기와 함께 탄다고 했을때 생각보다 시간이 되게 김..
왕복 한시간동안 열차에 타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본다 이건데,.
처음 10분이야 좋지만 좋은 풍경도 계속 보면 질림 ㅠㅠ
편도 시간이 30분인걸 감안하시고 어린 아이와 타신다면 왕복권 구매시에 주의하시길
***꿀팁****
스카이캡슐이고 해변열차고 햇빛 내리쬐는 한낮에 타면 진짜 타죽을것 같음.
괜히 12시 1시 구간이 자리가 많은게 아님..ㅜ
특히 스카이 캡슐은 통유리 안에 30분동안 갇혀서 이동하는거라
지겨운것도 지겨운거지만 엄청 햇빛이 강렬해서..피할곳도 없고..
여름철 예약 시간 잘 선택하세요 ...
(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 )
3. 탑승
1) 스카이캡슐
스카이캡슐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임.
처음 탔을 때는 우와앙!!!!!!!!!
5분뒤 : 우와아!!!!
10분뒤 : ...우와앙아아
12분뒤 : 핸드폰 봄
바다는 그저 존재할 뿐. 우리만 움직이고 바다는 변함이 없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제 필수, 선캡 있으면 굿굿.. ㅎ
어린 아기랑 타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 ( 이때는 아기랑 안탔음 )
블로그 하기 전이라 자세한 사진은 찍어둔 것이 없고
정거장 사진 등은 해변열차 소개하면서 올려보겠음.
2)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송정 정거장, 혹은 해변열차 송정 정거장으로 검색하면 위치가 나옵니다!
바닷가랑은 조금 떨어져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함.
예매없이 탑승하시려면 미리 오셔서 발권해야 넉넉하게 자리가 있고,
할인금액으로 예매시에도 일찍와서 현장발권을 해야 할인 적용이 됨.
내가 갔을때는 주말임에도 현장발권할 티켓이 많이 있긴 했음!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경우에는 이렇게 모바일 티켓이 발권되어 이 화면 준비하면 알아서 검표 해주심.
150미터정도 걸어가면 열차가 나오는데 10분 전 탑승마감이니, 시간 딱 맞춰 오면 못탈수도 있음!
우린 노랑열차 아니고 이 열차 뒤에 있던 파랑열차를 탔음.
열차 칸이 한쪽 방향을 바라보게 벤치로 길게 앉는 좌석이라, 어느곳에 앉아도 바깥 풍경이 잘 보인다.
하지만 자유권을 끊은 사람들도 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서서 가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
미리 와서 탑승장에 줄 서야 앞자리에 앉기 가능!
30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아서 아이랑 타도 좋을 것 같다.
스카이캡슐과 다르게 창밖에 볼거리가 많고,
기차를 운전해주시는 차장님(?)이 계속해서 가이드처럼 방송을 해주시는데
그것도 색다른 재미인 듯 ㅋㅋㅋㅋㅋㅋ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사투리 팍팍 섞어서 멘트 쳐주심.
마주오는 기차와 인사를 하기도 하고,
풍경들이 시시각각 바뀌어서 볼 재미도 많았음.
단 우리처럼 편도로 탑승해야 재밌지 왕복은 좀 길지않을까..싶다!
우리는 송정에서 탑승해서 미포에서 하차했는데
미포 정거장에 볼거리도 많고 걸어가기에 재밌어서
이 코스가 나쁘지 않은 듯..!
송정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해운대 바닷가로 넘어갈 생각이라면
송정에서- 미포방향으로 편도 탑승하는것을 추천함!
기차 앞에서 한장 찍어보구!
좋은 추억이었다 !!! 한번쯤은 꼭 타볼만한 듯 ㅎㅎ
송도해상케이블카도 되게 타볼만 한데 궁금하신분은 아래 게시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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