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해상 케이블카 예약 없이 대가족이 이용해봤어요
제주도에서 가족들이 어린이날에 급으로! 놀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다같이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보았음.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들었고, 예약없이 이용하면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나이 많으신 할머님이 계셔서 어떡해야하나 하면서도 기다려보지뭐! 하고 출발.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오전 9시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바닥이 막혀있는 에어크루즈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크루즈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는 에어크루즈로 이용했고
대인 왕복 15000원 소인왕복 11000원의 가격으로
어른 7명과.... 어린이 3명, 유아 1명의 다인원이 이용했다.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입니다!
우선 근처에 주차장이나 지상에 주차를 성공하셨다면, 70퍼센트 이상 성공하신거랍니다.
부산 지역주민 할인이 있다고 들어서 등본도 챙겨갔지만,
이제 부산시민 할인은 없어졌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할인이 따로 없으니 줄서서 구매하지말고 키오스크로 발권하면 빠르게 발권이 가능하고,
어린이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는 10-20분정도로 짧게 대기해도 탈 수 있었다.
크리스탈 크루즈는 대기가 거의 없어서, 기다리기 싫으신 분은 크리스탈 크루즈를 이용하는것을 추천.
나는 이미 가족들이 에어크루즈로 예약을 해두어서 탔지만,
다음엔 크리스탈 크루즈로 이용을 해볼까 함.
참고로 크리스탈 크루즈는 왕복 20000원으로 5000원이 비쌈.
그런데, 굳이 바닥 안뚫려도 충분히 개방감이 있어서 에어크루즈만으로도
해상 케이블카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음.
위 사진에서 보이는 승차장에서 승차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어린 아기는 안고 타시는게 안전하고,
90대인 우리 할머니도 안전하게 탑승 가능했다.
타고 내릴때 안전요원분들이 잘 잡아주셔서 타고 내릴때 안심이었다.
케이블카가 무서운 옹심씨 아빠한테 찰싹 달라붙어있음.
무서울땐 절대 나한테 안오고 아빠한테만 감.. ㅎ^^..
내뱃속에서 나왔지만 아빠를 더 사랑하는 울 아기.
껌딱지
생각보다 진짜 빠르고...
바람도 좀 들어오고 해서 좀 무서웠음...ㅎ
쫄보인 내 남동생은 안타고 밑에서 기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타고 내려놓고 아직도 무서우시다는 분.
케이블카에 내리면 테마파크처럼 되어있어서
아기와 함께 구경하고 즐길거리가 많았다.
식당도 있고 휴게소처럼 스낵 코너도 있어서, 반나절 이상 시간 때우기도 가능해 보이고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 전망도 아주 좋았다.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이 많아서 공룡 좋아하는 어린이에게도 추천!!
신난 우리 아기 넘 귀여워!!!!!!!!!!!!!!!!!!!!!!!!!!!

내려올땐 더 무섭다.
이분은 이제 좀 적응했는지 바깥 구경도 하고요 .
가족들 여행때문에 어쩌다 합류했지만
케이블카 안에서 보았던 멋진 풍경과
나름 잘 조성되어있는 테마파크와 산책로 덕분에
케이블카 이용금액이 전혀 안아까울만큼 좋았다!
아기와 함께 주말이나 연휴에 어딜 가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송도 해상 케이블카 추천함!
케이블카 내부와 시설들이 잘 관리되어있어서
안전하고 깔끔하게 잘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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