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맛집/ 이동네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가성비 고깃집 "더하다"
이동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는 알고있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워터에이징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곳.
게다가 고기를 잘 굽는 나와 함께라면?!
하남돼지집, 맛찬들 뺨때기 날리기 가넝-? 응 가넝-
모전 우체국 하나 아래 블럭에 있고요 주차는 갓길에 해야 합니다.
정관에 주차장 없는 곳을 보기 힘든데 여기가 그 힘든걸 해내네요 ㅎ!
아이들 노는 놀이방도 같이 있음.
애기 낳고 이런 대패 말고 삼겹살 구워먹는집은 안가봤는데
하원까지 시간은 부족하고 근처에 빨리 문여는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와봤음!
5시 오픈입니당.
이날 피곤해서 내가 굽는 고깃집은 피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보통은 모듬세트를 많이 먹는 것 같은데, 나는 목살과 가브리살이 싫기 때문에
숙성 삼겹살로 늘 주문한다. 우리 둘이서 600g을 주문하는 편.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오고, 기본 상차림 테이블 당 3000원 발생.
파절이나 간장양파가 없는것이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대충 먹자는 생각이 듬.
셀프코너는 기본 상에 있는게 대부분이고 참기름장 먹을 사람은 따로 가져와야 함
(굳이 이런 것까지 말해주나 싶은 디테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600구람입니다.
예전에도 저렇게 칼집을 내서 줬었던가?
칼집 낸 삼겹살 극혐하는 편이라..
그냥 줬으면 좋겠지만 두꺼운 삼겹살이라 갠춘~갠춘 (터키즈 톤으로 읽어주세요)
여기는 고기를 잘 굽는 사람이랑 가야함.
고기가 잡내가 있고 그런 고기도 아니고 워터에이징이라 어느정도 맛이 평타는 보장되지만
두껍고 엄청 차갑게 나오는 고기라,
잘못굽게 되면 엄청 딱딱하고 퍼석한 고기가 될 수 도 있음.
두껍기 때문에 충분히 예열하고 6면을 다 골고루 지져서 육즙을 잘 가둬서 구워줘야 함..
잘 모르겠으면 가서 구워드릴게요 ㅎㅅㅎ
물 막국수 시켰는데 다 먹고 나서 아차 싶어 찍은 사진..
그냥 그 많이들 먹는 그 물냉면 맛입니다.
가격 진짜 미쳤죵?
여기서 막국수 추가하니까 3만원 초반대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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