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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국내 리뷰

양산카페 / 느티나무의 사랑- 스케일 뿜뿜 정원이 있는 대형카페 나들이 가기 좋아요

양산카페 / 느티나무의 사랑- 스케일 뿜뿜 대형카페 나들이 가기 좋아요

 

양산과 금정구의 사이지점에 있는 양산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에 다녀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하루에 두번 온 후기 올려봄..ㅎㅅㅎ

 

 

길이 좀 어려운데 오르막길을 올라갔다가 유턴해서 내려오게 되어있음.

10시 반 오픈이라고 함.

이 카페는 디카페인 커피가 있어서 그것만으로 갈 이유가 충분하닷!!!

양산 카페를 검색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 많이 올려 보려고 함.

 

주차장 널찍해서 차 대기 좋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이 와서 주차 쉽지 않다고 함..

주차 자리가 좁은건 아니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니까 음... 어쩔수 없지

그래서 나는 평일에 왔다규 ~ 

너무너무 깔끔하고 탁 트인 내부 공간에,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어서 아기랑 오기에도 넘 좋을 듯.

히노아지가 곧 같이 오픈한다고 함.

브런치 메뉴도 바로 옆 입구에서 팔고 있었는데

좀 부담스러운 비주얼이라..다음을 기약하구 패스!

 

여기는 2층 공간인데 너무 이쁘지 않냐며... 

2층에서 보는 뷰가 더 이쁘다 !

아기 안고 올라오긴 좀 힘들지만, 

실내에 머무르려면 2층을 추천함 . 바깥이 너무 이쁘잖아 - 

화장실도 찍어두었네.. 화장실도 예쁘고 깔끔하고 

하여튼 여기는 어디하나 청결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루프탑으로 나오면 이렇게 깜찍한 공간이 또 나오는데, 

여기서 음료 취식은 안되고, 사진찍거나 대화 나누는 공간인듯.

꺾어진 창이 너무 예쁨... 바깥 뷰가 다 했다 증말

 

식사빵도 있고 디저트 빵들이 진짜.. 많아도 너무 많아서 고통스럽다

이중에 대체 뭘 골라야 하냐며..

 

배가 고프니까 샌드위치랑 아몬드 뿌려진 크로와상, 과일이 올려진 크림 크로와상을 셋이 시켜서 나눠먹었다

커피도 나쁘지 않네?

빵은 생각보다 ...음 별로..

 

통밀 샌드위치가 좀 딱딱했지만 안에 드레싱도 맛있구

여기 오게 된다면 한번쯤 더 먹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맛.

근데 뭐 베이커리가 엄청나게 특색있다 그런 정도는 아니고

나중에 오후에 왔을때 이 빵들이 정말 고대로 있었어서..

크로와상 같은건 엄청 눅진해져 있을것 같다는 .. 

야외 자리도 구경해 보구 

저기 보일지 모르겠는데 거위가 있음..?

거위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최근에 알을 낳았다는거 같길래.. 가까이 가진 못하고 구경만

잘 품어서 예쁜 아가 태어나길 거위야! 

1층 한구석에 이런 소품들을 파는데 정말 합리적인 가격?!

아니아니 완전 득템 가격에 페브릭 소품들을 팔고있다.

작은 사이즈 에코백이나 돗자리 같은거 한번 구매해보기 괜찮은 가격임.

장애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생산한다고 한다.

의미도 있고 튼튼한 물건들이 많았다.

 

여기 정원도 넓고 잔디도 깔려있어서 아기랑 오면 너무 좋겠다 싶었는데

주말엔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다는거

그래서 그날 바로 아기 일찍 하원시켜서 오후에 한번 더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공주 포토존에 앉혀서 사진도 찍어주고 

걷게 해주면 일단 신난다.

옹빠가 옹심이 걷기훈련을 제대로 시키겠다 해서 ㅋㅋㅋㅋㅋ요새 자꾸 걷게 하는 중.

난 천천히 해도 될거같은데.. 주변 아기들이 워낙 빨리 걸으니 빨리 걸었으면 하나 보다.

평생을 걸어다닐건데 몇달 일찍 걷는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빠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다.

난 지금처럼 잘 못 걷고 걷다가 이내 안아달라고 하는 모습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러겠나 싶어서 천천히 지나갔으면 한다.

 

걷기에 서툴고 엄마 손을 꼭 잡아주어야만 안심하고 걷는 아기 모습이 소중하다구!

아가야 그만 크면 안될까 ;ㅅ; 또르륵 

이 자리가 낯설어서 안아달라 손 뻗는 중인 앵두공주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빵도 먹었는데

연못이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너무 꼬여서 

바로 집에 와버림.

 

뛰노는것 좋아하는 아이와 방문하기 좋을 것 같은 양산카페 느티나무의 사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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