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맛집 / 글램핑 느낌 제대로 낼 수 있는 양산 백동 소풍가는길 / 티피텐트 이용후기 / 가격, 위치, 꿀팁

양산 맛집 / 글램핑 느낌 제대로 낼 수 있는 양산 백동 소풍가는길 / 티피텐트 이용후기

최근 캠핑에 아주 관심이 많아졌는데, 

캠핑 시작하려면 텐트도 사야하고 테이블도 사야하고 살게 무지무지 많은데

문제는 대체 뭘 사야할지.. 아예 감도 못잡는 캠린이인 나 ㅠㅠ..!

그래서 매번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못사고

캠핑도 못가고... 그렇게... 몇년이 지남ㅎ...

 

그래서 캠핑 기분이라도 내보자 !  하며 방문한 양산 백동 소풍가는길!

양산시 소주동에 위치하고 있고,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함...

아파트 단지 사잇길로 가는데 으잉 이런곳에서 어케 캠핑을 하누 싶은 생각이 듬

그러다가 갑자기 산으로 들어감.......;

구불구불 좁은 도로를 올라가야 하고 마주오는 차를 마주치면 아주 난감한 그런 오르막 산길..

그런산길을 올라오면 쨘 하고 예쁜 캠핑장이 보인다!

캠핑장은 아니지만 하여튼 ㅎ 

뾰족뾰족 티피텐트!

이 식당은 미리 예약이 필수다.

네이버 예약 통해서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과 자리에서 식사가 가능함.

나도 일주일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오후 4:40 타임에 예약했는데, 해가 살짝 넘어갈 시간이라

이 시간을 추천함!

요즘엔 너무 더워서 낮에 고기 굽고 하려면 쪄죽을듯..

그렇다고 7시 이후 타임 예약하면 너무 어두워서 모기 물릴거같음 ㅠㅠ

 

예약할때 텐트 보증금 30000원이 있고 

이 보증금은 현장에서 식사비에서 제외된다고 함.

우리는 어른 세명이 총 10만원정도 나왔음!

 

이용시간은 2시간 반으로 시간은 넉넉하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 시간 ㅎ 

엄청넓은 부지!

오리는 TP존 2번 텐트에서 글램핑을 해보았다.

 

처음 도착하면 오피스 옆 매점으로 바로 가면

예약내역 확인과 인원에 맞춘 기본 세트를 바구니에 담아 주신다. 

한돈과 이베리코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고기, 버섯과 구워먹을 야채, 양념류, 쌈채소, 생수, 새우, 소시지랑 떡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라면이나 찌개, 햇반 등은 필요한만큼 매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요로코롬 더 필요하면 추가구매 가능 ! 

우리가 배정받은 티피텐트 넘 귀엽쥬?

아기의자도 구비되어있고 놀라운건 텐트 하나하나마다 에어컨 달려있어서 안이 되게 시원했다!!! 

첫 글램핑 기분이 어떠니 아가 

고기는 미리 초벌해서 가져다 주신다.

우리는 이베리코로 선택함. 

또다시 솟아오르는 캠핑욕구.... 의자부터 좀 사볼까? ㅎㅅㅎ 

목살부터 구워보기.

목살 싫어하는데 여기 목살 질기지않고 너무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너무 신선하고 질이 좋아서,

돈아깝다는 느낌 전혀 들지 않았음. 

채소도 신선하고 파절이에 김치까지 듬뿍 줌.

참기름이 없는건 조금 아쉬운 점. 

버섯과 소시지, 양파도 구워보고  

정말 해보고싶었던 가운데 기름 모아서 김치굽기 ㅋㅋㅋㅋㅋㅋ

새우도 진짜 싱싱하고 맛있었음 !!!

신선도에 되게 예민한편인데 냄새 안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은 국룰이쥬 

라면도 야무지게 끓이고!

너무 많아서 사실 좀 남김 ㅠㅜ

볶음밥에 라면 두개는 좀 오바였던듯.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쓰 

저기는 바베큐장인가?

조금 더 오픈되어있는 느낌인데

담엔 저기로 예약해볼까 싶음.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담엔 옹배랑 같이 와봐야지!

 

양산 백동가는길,

캠핑 이것저것 준비하기 힘들고 장비 안갖춰지면 가기 힘들죠?!

그런 의미에서 아주아주 추천합니다 !